아무 말 대잔치, 전혀 감흥 없어
네거티브 일변도로, 포말정당 되기 쉬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 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영악한 분이니 잘 헤쳐 나가리라 믿는다. 이번에 나가면 두 번째 가출"이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 되어가는 느낌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두 번 공포탄은 위협을 느끼지만 계속되는 아무 말 대잔치는 전혀 감흥이 없다"라며 "반윤을 기치로 신당을 만들어도 진영논리가 굳건해진 지금 별다른 세를 모으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3지대 신당은 기존 정당과 다른 포지티브 정당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처럼 네거티브 일변도로는 포말정당이 되기 쉽다"라며 "영악한 분이니 잘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만 우리당과 정체성이 맞지 않는 주사파출신, 친북인사들은 데려가시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나가면 두번째 가출이다"라고 덧붙였다.
'태산명동서일필'은 요란스럽게 일을 시작했지만 결과가 보잘 것 없음을 뜻한다.
앞서 지난 2일에도 홍 시장은 이 전 대표를 두고 "한번 바람나 가출했던 사람이 두 번 가출하지 않는다는 보장 있나?"라고 말한 바 있다.
홍 시장은 "만신창이가 되어 공천 받아 본들 홀로 고군분투 하다가 낙선할게 뻔하고 유승민도 못 해본 당대표를 자력으로 넘어섰다"라며 "비례정당만 만들어도 내년에 정의당보다 의석수가 많을거고 나아가 차기대선의 캐스팅보트도 쥘 수 있는데 영악하고 한 맺힌 이준석이 그걸 모를까?"라고 말했다.
이어 "하다 못해 수도권에서 이정희 역할까지 노리는데 참 당지도부 무지하고 태평스럽다"라며 당 지도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홍 시장의 발언은 당원권 정지 징계가 풀린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낙선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으로 풀이됐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 되어가는 느낌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두 번 공포탄은 위협을 느끼지만 계속되는 아무 말 대잔치는 전혀 감흥이 없다"라며 "반윤을 기치로 신당을 만들어도 진영논리가 굳건해진 지금 별다른 세를 모으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3지대 신당은 기존 정당과 다른 포지티브 정당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처럼 네거티브 일변도로는 포말정당이 되기 쉽다"라며 "영악한 분이니 잘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만 우리당과 정체성이 맞지 않는 주사파출신, 친북인사들은 데려가시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나가면 두번째 가출이다"라고 덧붙였다.
'태산명동서일필'은 요란스럽게 일을 시작했지만 결과가 보잘 것 없음을 뜻한다.
앞서 지난 2일에도 홍 시장은 이 전 대표를 두고 "한번 바람나 가출했던 사람이 두 번 가출하지 않는다는 보장 있나?"라고 말한 바 있다.
홍 시장은 "만신창이가 되어 공천 받아 본들 홀로 고군분투 하다가 낙선할게 뻔하고 유승민도 못 해본 당대표를 자력으로 넘어섰다"라며 "비례정당만 만들어도 내년에 정의당보다 의석수가 많을거고 나아가 차기대선의 캐스팅보트도 쥘 수 있는데 영악하고 한 맺힌 이준석이 그걸 모를까?"라고 말했다.
이어 "하다 못해 수도권에서 이정희 역할까지 노리는데 참 당지도부 무지하고 태평스럽다"라며 당 지도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홍 시장의 발언은 당원권 정지 징계가 풀린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낙선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으로 풀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