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 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 파일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 직후 미국 기업인들을 만나 중국은 미국과 친구가 될 준비가 돼 있으며 패권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미 기업인과의 만찬에 참석해 중국과 미국이 협력해야 하며, 중국을 위협으로 간주해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어떤 발전 단계에 도달하든 패권이나 확장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국가에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영향력 있는 영역을 추구하지 않고 그 누구와도 냉전이나 열전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미국의 평화 공존이라는 역사적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시 주석의 이런 발언이 미국 의회가 중국에 대응해야 한다는 초당적 합의와 상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은 연설의 대부분을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미국과 사업 관계에 대해서는 거의 발언하지 않았다.
그는 "중국은 펜타닐로 인해 미국 국민, 특히 젊은이들이 겪은 고통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앞선 시 주석과 바이든의 회담에서 펜타닐 생산을 억제하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미 기업인과의 만찬에 참석해 중국과 미국이 협력해야 하며, 중국을 위협으로 간주해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어떤 발전 단계에 도달하든 패권이나 확장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국가에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영향력 있는 영역을 추구하지 않고 그 누구와도 냉전이나 열전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미국의 평화 공존이라는 역사적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시 주석의 이런 발언이 미국 의회가 중국에 대응해야 한다는 초당적 합의와 상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은 연설의 대부분을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미국과 사업 관계에 대해서는 거의 발언하지 않았다.
그는 "중국은 펜타닐로 인해 미국 국민, 특히 젊은이들이 겪은 고통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앞선 시 주석과 바이든의 회담에서 펜타닐 생산을 억제하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