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친환경 패키징 포럼…순환경제 포장재 등 논의

SK지오센트릭이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 참가해 민·관·학 관계자들과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포장재)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열린 친환경 패키징 포럼은 포장재 등 폐플라스틱의 부정적 환경 효과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다.

올해 포럼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새로운 자원순환 활동 전개, 순환경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 등이다.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 위원회가 주최했으며 SK지오센트릭 등이 주관한다.

SK지오센트릭은 포럼 첫 날 '포스트 플라스틱(Post plastic) 시대의 준비' 세션을 주관하며 구축 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폐플라스틱 이력 관리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밖에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사례 및 전략'을 소개하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재활용 소재 개발 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다방면의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울산ARC를 착공했으며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자원으로 만드는 무한자원 사업 모델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