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들은 이미 시장이 주요 랠리의 첫 번째 단계에 진입해 있고, 매수자들의 숫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내년 초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펜던트 리서브의 최고경영자인 아드리안 프젤로즈니는 매체 인터뷰에서 2024년 초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상승을 기대하며 채용을 늘리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강세장이 시작되면 급속한 상승이 이뤄질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시장규모가 하루아침에 세배로 성장하더라도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와 인력,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TC마켓의 캐롤라인 보울러 대표도 시장 상황이 지난해 극심한 침체를 벗어나서 지난 1월부터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고 향후 2년은 긍정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그녀는 시장의 궤적이 정확한 선형이지는 않지만, 자산가격과 기술적 애플리케이션 모두에서 업계 전반의 성장이 확실시되는 단계에 접어든 것은 분명하다며 "채택, 신규 투자자 유입, 거래량 증가는 강세장 초기에 있다는 평가를 강력하게 뒷받침 한다"라고 동의했다.
스위프트엑스(Swyftx) 제품전략 책임자인 토미 호난은 "우리 거래소에서 매수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동 이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라며"매수 활동 증가의 원인으로 시장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FOMO)을 극복하며 약세장에서 부업으로 가상화폐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에게 시장 펀더멘털이 매력적이었음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모든 지표가 상승을 알림에 따라 약세장 동안 활동을 중지했다가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는 투자자들을 많이 목격하고 있다"며 시장이 깨어나는 것은 확실하지만, 사이클의 어느 단계인지는 불분명하다는 입장이다.
크라켄 오스트레일리아 조나단 밀러 전무이사는 시장이 어느 단계인지 말하기는 쉽지 않다며 일반적으로 시장이 강세장 또는 약세장에 있다고 오해하지만, 그 사이에 불분명한 회색지대가 존재한다고 유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이미 기관과 소매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반감기 이벤트와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등 낙관할 요인을 들며 "제도적 욕구의 확대는 주목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지난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증가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낸스 호주 총괄 매니저 벤 로즈 역시 강세장이 도래했는지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최근 몇 달 동안 신규 등록자와 거래 활동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