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청담 514 더테라스 조감도. 사진=루시아홀딩스
이 단지에는 국내 처음으로 수직 숲이 적용된다. 수직 숲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축 트렌드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건설된 '보스코 베르티칼레'(2014)에 세계 처음 선보여졌다. 각각 높이가 80m, 112m인 두 동의 타워로 이뤄졌으며 약 800그루의 나무를 비롯해 다년생 식물과 지피식물 1만 5000점, 관목 5000점이 식재됐다.
이밖에 스위스 로잔(La Tour des Cedres), 호주 브리즈번(Urban Forest), 네덜란드(Hawthorn Tower) 등도 대표적인 수직 숲으로 평가된다.
건물에 나무와 식물을 식재해 건물 자체가 숲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든 수직 숲은 도시적이고 획일화된 주거 공간이 아닌 자연과 사람, 주거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자연을 그대로 담은 수직 숲은 발코니와 건물 곳곳에 수목을 식재한 만큼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식물에 관수한 물이 기화하면서 주변 온도를 낮춰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소음 차단에도 도움이 되며 이산화탄소,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시키고 수직 숲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색으로 체감할 수 있다.
루시아 청담 514 더 테라스는 지하 6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5세대(계약면적 257~452㎡)와 오피스텔 20실(계약면적 179~223㎡) 등 모두 45세대로 지어진다.
건물 외관과 실생활 곳곳을 녹지화한 그린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에 제공되는 넓은 테라스는 홈카페, 소정원 등 취향에 맞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적인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개방감을 높인 LDK(주방·식당·거실) 구조가 도입되며 중대형 타입·테라스 구조 외에도 일부 타입은 복층으로 구성된다. 외부 창호에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한 고성능 시스템창이 도입되고 조망권 확보를 위해 입면 프레임을 줄이는 설계가 적용된다.
서울 삼성동 루시아갤러리에 단지 유니트가 건립될 예정으로 분양 시작 시 내부 평면과 인테리어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루시아갤러리는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