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가자지구 공격 강화에 대응 참전 확대

헤즈볼라가 전면 공격에 가담하면 하마스와 같은 운명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이스라엘의 경고에 추가 공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란 메르 통신사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저항운동이 이스라엘 정권에 의해 무자비한 탄압을 받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 점령지역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8일 10번에 달하는 연속 성명을 통해 상황을 공개하며 점령지와 국경의 이스라엘 시설물에 대해 진행한 공격의 세부 사항을 설명하며 "이번 작전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함께 그들의 명예로운 저항세력과의 연대를 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표적으로 삼은 장소는 이스라엘에 빼앗긴 후닌, 마얀 바루흐, 그리고 알 저다 마을에 있는 알 마르즈 유적지와 라밈 숲 등이라고 확인하며 목표한 장소들은 적절한 무기를 이용해 직접 타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도 레바논 영토에서 발사된 대전차 미사일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헤즈볼라는 포위된 팔레스타인 영토에 대한 전쟁을 계속하는 한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하겠다는 방침을 공개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