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끝났다. 신와르에 목숨 바치지말고 항복하라" 권고
◆…이스라엘 군 앞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있는 하마스 대원 <사진출처 X.재판매 및 DB 금지>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최근 며칠 동안 수십 명의 하마스 대원들이 우리 군에 투항했다. 그들은 우리의 용감한 전사들 앞에 무기를 넘겨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고 전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이것은 하마스의 종말이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하마스 테러범들에게 말하고 싶다. 이제 끝났다. 신와르(하마스 지도자)를 위해 목숨을 바치지 말고 지금 항복하라"고 권고했다.
앞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방위군(IDF) 참모총장 또한 "최근 더 많은 테러리스트가 항복하고 있다"며 "이는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이자 우리가 더욱 밀어붙여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지난 7일부터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하마스 대원 수십 명이 이스라엘 군에 투항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는 속옷 상태의 남성 수십 명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