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올해 말 종료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임사투자세액공제 연장과 관련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내년도에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임시투자세액공제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투자 증가분에 대해 10%포인트(p)의 추가 세액공제를 해주는 조치로, 올해 말로 일몰 종료된다.
내년 기업투자를 늘리기 위해 이를 연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과 관련 "올해 투자 실적과 내년 투자 전망 등 여러 가지 경제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이 내년 1월 발표 예정인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세제 조치 연장을 위해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