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도 중심 많은 눈 예보
◆…화성행궁에 내리는 눈. 사진=연합뉴스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일부에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 인천, 경기도 광명, 부천, 의정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은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금천구(서남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경기 지역은 김포시를 비롯해 광명, 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특정 시간에 내려 쌓인 눈)이 5㎝ 이상 예상될 때, 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산지는 3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강한 눈과 함께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 장비 준비를 철저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