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1484억원 규모의 국세물납증권 56개 종목을 공개 매각한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비상장주식으로 납부받아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증권을 말한다. 매년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가격을 평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5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에 56개 국세물납증권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국세물납증권은 건설업 21개, 제조업 16개, 부동산업 7개, 도·소매업 6개, 기타 업종 6개 등이다. 매각예정가격이 100억원대 이상이며 재무상태가 양호한 지산리조트, 고려해운, 빅스타건설 등의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온비드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고 말했다. 공고문은 '온비드 접속→동산·기타자산→공고→신규공고' 이 절차를 거쳐 확인할 수 있다.
◆…매각예정 국세물납증권 및 예정가격.(자료 기획재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