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흥릉근린공원 인접 입지를 갖춰 88세대 공급에 2만 1322건이 몰려 1순위 청약경쟁률 242대 1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분양된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역시 단지 바로 앞에 세병공원이 위치해 있어 1순위 경쟁률 85.39대 1의 청약 성적을 거뒀다.
◆…김해 안동 한라비발디 조감도. 사진=안동지역주택조합
이 단지는 안동지역주택조합이 시행,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5㎡ 타입의 1539세대 규모로 계획됐으며 단지 옆으로 약 2만 7000㎡ 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안으로는 8개의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커뮤니티광장, 에코프라자, 투게더가든으로 이웃과 함께 문화를 누리는 공간을 제공하고 캠핑가든, 다정가든으로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리프레시가든, 힐링포레스트, 플라워 가든, 피트니스 트랙, 게이트볼장, 농구장, 주민운동시설 등이 마련된다.
넓은 동간거리로 조성된 단지배치와 전 세대 4~5베이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약 4480㎡ 규모로 제공되는 커뮤니티 공간에는 5레인 수영장과 유아풀, 남녀 사우나 시설, 스크린골프(6개룸), 실내 골프연습장(8타석), 탁구장(탁구대 4대), 당구장(당구대 5대), 대형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키즈카페 등이 계획됐다.
주차대수 2310대로 가구당 약 1.5대 수준으로 마련되며 전체의 30%가 확장형 주차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으로 경전철 김해대학역과 동김해 IC(남해고속도로) 등이 위치하며 대학상권, 어방동 상권, 메가마트와 김해시청, 가야테마파크, 가야랜드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또 도보권 내 활천초, 활천중을 비롯해 김해한일여고, 인제대, 김해대 등의 교육시설이 가깝다.
단지 관계자는 "시행을 맡은 안동지역주택조합이 지난 2022년 9월 22일자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득하였고 현재 토지확보율 약 97%를 달성해 올해 착공과 분양 승인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면서 "조합원 일부 부적격 세대 및 탈퇴로 인해 조합원 교체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원되는 일부 한정 선착순 조합원들에게 1차 중도금 10%에 해당하는 비용 및 업무대행추진비를 지원한다"며 "이를 환산하면 59타입은 평균 4740만원, 68타입은 5140만원, 77타입은 5640만원, 84타입은 6040만원, 110타입은 8470만원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6개 타입의 견본주택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는 김해시 삼정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