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상승 견인차 비트코인 바닥탈출 조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기대감 상승
거래비용 90%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업그레이드 시작
◆…자료:X(업그레이드 예고)
잘 알려진 가상화폐 분석가인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이더리움의 강세 국면을 예고하는 몇 가지 핵심 요소를 설명했다. 우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움직임에 대해 주목했다.
시장 선도 상품으로서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랠리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최근 비트코인의 바닥권 탈출 조짐이 이더리움의 잠재적인 시세 반전(상승세)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를 둘러싼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향후 몇 주 동안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음으로 이더리움 또한 중요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거래비용을 최대 90%까지 아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네트워크 효율성과 확장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인 팀 베이코는 26일, 커뮤니티에 "프로토-댄스 하딩을 통합한 덴쿤(Decun)은 레이어2 솔루션의 거래비용을 줄여 사용자가 더욱 쉽고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발사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는 오는 30일부터 세포리아 테스트 넷, 2월 7일 홀스키 테스트 넷부터 활성화되며 테스트에 성공하면 메인 넷에서 실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11.7% 하락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비트코인의 약세 심리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그러나 반 데 포페 등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향방에 주의하라며 단기 매도압력은 있을 수 있지만, 장기 전망이 매우 낙관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즉 다양한 시장 참가자들의 새로운 자본 유입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이더리움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