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회사 자금세탁방지 업무역량 강화에 직접 나선다

금감원, 11일부터 5일간 금융업권별 릴레이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소규모 금융회사 업무체계 구축 지원 위해 온라인 방식도 병행

금융감독원은 3월 11일부터 15일 기간동안 총 7회에 걸쳐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업권별 릴레이 현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최근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과된 소규모 금융회사의 업무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Zoom) 방식(1회)을 병행한다.

금감원은 자금세탁방지 업무 관련 주요 검사 지적사례, 리스크 요인 및 국제동향 등을 설명하고 금융업권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할 예정이다.

법규 위반 방지를 위해 자금세탁방지 전산시스템에 대한 주기적 적정성 점검과 실효성 있는 임직원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신종 자금세탁 수법 근절을 위해 관련 내부통제 절차 마련, 모니터링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업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주요 법규위반 사례에 대한 중점 점검 등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