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국민의힘 37.2% vs 민주 37.6%,
중도층 나경원 42.2% vs 류삼영 30.5%
◆…[사진=여론조사 꽃]
서울 동작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지지율이 44.2%,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전 총경은 34.7%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꽃'이 3월 4~5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서울 동작을 거주자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CATI)에서 서울 동작을 선거구의 가상대결 결과 지난 총선 이곳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는 44.2%, 민주당 영입인재 류삼영 후보는 34.7%로 두 후보의 격차는 9.5%p로 오차범위 밖에서 나 후보가 앞섰다.
뒤이어 '적합한 인물 없음' 13.7%, '잘 모름' 5.6%, '그외 다른 인물' 1.8%를 기록했다. 전체 510명의 표본 중 보수 144명, 진보 133명, 중도 171명, 모름·무응답 62명이 응답했다.
동작을 선거구는 16, 17대 총선에서 진보 진영, 18대부터 20대까지는 보수 진영, 4년 전 총선에서는 다시 진보 진영이 차지했다.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52.16%의 득표율로 미래통합당 나경원 전 의원(45.04%)을 꺾었다.
이번 조사에서 이 지역의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37.6%, 국민의힘이 37.2%로 팽팽했다. 모든 거주 권역과 성별에서 나 후보가 류 후보보다 앞섰으며, 연령별로는 나 후보가 3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류 후보는 40·50대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류 후보의 지지율이 79.2%, 나 후보는 5.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후보의 지지율이 96.9%로 류 후보는 0.0%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도 나 후보가 42.2%의 지지를 얻어 류 후보(30.5%)보다 11.7%p 높았다. 무당층에서도 나 후보가 24.2%로 류 전 총경(9.7%)과의 격차가 14.5%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은 15.9%다. 2024년 1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