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민생경제점검회의
장바구니 물가 올라 서민 중산층 어려움 커
대형마트 중심 할인,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
'긴급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 즉각 투입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야채 매장에서 파 등 야채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할 계획"이라며 "가능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부처에는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임을 늘 염두에 두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많은 분들께서 물가가 올라 힘들다고 말씀하고 제 마음도 참 무겁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재작년 8월 추석 앞두고 이곳 하나로마트를 찾아서 물가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라며 "당시 물가상승률이 6%대로 오르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후 2년 가까이 열심히 고군분투해서 최근 수출과 고용 등에서 양호한 회복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물가도 OECD 국가 같은 해외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3% 내외를 기록 중이며 올말에는 2% 초반대로 하향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물가상승률이 3.1%로 1월 대비 오르면서 물가 하향안정세가 다소 주춤한데 이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률이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에 반영되고 작년 과일 작황이 부진했고 또 2월 산지 기상악화로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공급이 줄면서 가격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 높아져서 서민 중산층 살림살이의 어려움이 클 거다"라며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3.1% 또 식료품과 에너지 제외 근원물가상승률은 2.5%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농산물 비롯해서 국민 삶의 영향 큰 생황물가 상승률은 3.7%로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농산물 가격이 평년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과 품목, 규모에 제한 두지 않고 납품단가와 할인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사과와 배는 더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딸기 참외와 같은 대체 과일의 가격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대형마트 중심의 할인 경로도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금요일 마련한 긴급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 원을 즉각 투입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이에 더해 사과나 배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 수입하는 과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할등관세 대상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물량도 무제한으로 풀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1단계로 현재 24종 과일류 관세인하 품목에 시장수요가 높은 체리나 키위를 비롯한 다섯종을 바로 추가하고 가격이 급등한 품목에 대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직접 수입해 마진 없이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나나 오렌지 뿐 아니라 파인애플 망고 체리도 우선 추가해 신속하게 공급해서 시장에 풀겠다"라며 "사과는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대비 30% 줄었고 소매가격도 크게 올랐다. 납품단가 보조와 할인판매 지원을 확대하고 대체과일 수입을 늘려서 사과가격이 평년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런 정부의 가격안정 지원이 실제 효과를 발위할 수 있로록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할 것"이라며 "과도한 가격인상, 담합 등 시장교란 행위와 불공정행위로 폭리를 취하는 경우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물가의 최종책임자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해야한다"라며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임을 늘 염두에 두고 정부의 할인지원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빠짐없이 제대로 알리고 오늘 논의되는 정책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권장희 가락시장 서울청과 대표, 염기동 농협유통 대표이사, 김기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많은 분들께서 물가가 올라 힘들다고 말씀하고 제 마음도 참 무겁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재작년 8월 추석 앞두고 이곳 하나로마트를 찾아서 물가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라며 "당시 물가상승률이 6%대로 오르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후 2년 가까이 열심히 고군분투해서 최근 수출과 고용 등에서 양호한 회복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물가도 OECD 국가 같은 해외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3% 내외를 기록 중이며 올말에는 2% 초반대로 하향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물가상승률이 3.1%로 1월 대비 오르면서 물가 하향안정세가 다소 주춤한데 이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률이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에 반영되고 작년 과일 작황이 부진했고 또 2월 산지 기상악화로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공급이 줄면서 가격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 높아져서 서민 중산층 살림살이의 어려움이 클 거다"라며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3.1% 또 식료품과 에너지 제외 근원물가상승률은 2.5%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농산물 비롯해서 국민 삶의 영향 큰 생황물가 상승률은 3.7%로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농산물 가격이 평년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과 품목, 규모에 제한 두지 않고 납품단가와 할인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사과와 배는 더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딸기 참외와 같은 대체 과일의 가격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대형마트 중심의 할인 경로도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금요일 마련한 긴급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 원을 즉각 투입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이에 더해 사과나 배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 수입하는 과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할등관세 대상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물량도 무제한으로 풀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1단계로 현재 24종 과일류 관세인하 품목에 시장수요가 높은 체리나 키위를 비롯한 다섯종을 바로 추가하고 가격이 급등한 품목에 대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직접 수입해 마진 없이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나나 오렌지 뿐 아니라 파인애플 망고 체리도 우선 추가해 신속하게 공급해서 시장에 풀겠다"라며 "사과는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대비 30% 줄었고 소매가격도 크게 올랐다. 납품단가 보조와 할인판매 지원을 확대하고 대체과일 수입을 늘려서 사과가격이 평년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런 정부의 가격안정 지원이 실제 효과를 발위할 수 있로록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할 것"이라며 "과도한 가격인상, 담합 등 시장교란 행위와 불공정행위로 폭리를 취하는 경우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물가의 최종책임자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해야한다"라며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임을 늘 염두에 두고 정부의 할인지원 혜택을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빠짐없이 제대로 알리고 오늘 논의되는 정책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권장희 가락시장 서울청과 대표, 염기동 농협유통 대표이사, 김기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