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내에서 설득 해야
무소속 나가면 다 패배
국회의원 아니어도 할 일 많아
◆…김경진 국민의힘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경진 국민의힘 전 의원은 장예찬 전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후보 사퇴해 주십사 하는 설득의 과정이 국민의힘 당내에서 필요하다"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상의 후 결정한 것이라는 주장에는 "그럴 일은 1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 전 의원은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도 사실은 과거에 저거와 비슷한 결정과 무소속 출마를 해봤던 적이 있기 때문에 장예찬 후보의 마음을 십분 이해는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함께 뛰었던 동료이기 때문에 저도 정말로 가슴 아픈데 저희가 해야 될 일은 지금은 장 후보가 화가 나 있는 상태지만 한 3~4일쯤 지나서 장 후보를 설득하고 후보 사퇴해 주십사라고 큰 틀의 대국을 봐주십사라고 하는 이 과정이 국민의힘 당내에서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과거에 (무소속 출마) 해봤다. 그리고 선거에 나가면 결국은 다 패배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장 후보도 좋은 재목이다. 그리고 본인 발언도 아주 젊었을 때 철부지 시절에 했던 얘기기 때문에 이 좋은 재목을 버리기에는 아깝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지나서 국가를 위해서 또 이미 윤석열 정부 탄생과 성공을 위해서 뛰어왔으니까 다시 한 번 같이 해보자. 국회의원 아니어도 할 일은 많다. 그렇게 설득이 누군가에 의해서 되야 하지 않나 싶다"고 재차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상의 후 무소속 출마를 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럴 일은 1%도 없다고 보고 0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