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제출해도 수리 안되면 신분 유지
의대교수협의회 비대위와 이제는 이행 방안 논의해야
전공의 이탈한 의료현장, 교수들까지 떠나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조 장관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학칙 개정을 하고, 대입전형도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고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대교수님들께서 사직서 제출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시는 반면에 또 대한뇌혈관의학회라든지 여러 학회, 그리고 건대충주병원에서는 환자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신 바도 있다"라며 "교수님들께서 사직서를 실제 제출하더라도 수리가 되지 않으면 그 신분 및 의무는 유지되는 것이다. 정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교수님들을 최대한 설득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대위가 정부와의 대화를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 철회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우선 의대교수협의회 비대위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도 "그런데 대학별 정원배정이 완료된 점을 감안할 때 이제는 저희가 제시한 의료개혁 4대 개혁과제 구체적 이행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4월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료계도 참여해서 같은 논의를 할 것이고, 특위 출범 전이라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계와 만나서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한 의료현장을 전임의 선생님들하고 의대교수님들이 다 메워주고 계시다"라며 "의대교수님들이 그 현장을 떠났을 때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하는 것은 교수님이 더 잘 아실 거기 때문에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 장관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학칙 개정을 하고, 대입전형도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고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대교수님들께서 사직서 제출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시는 반면에 또 대한뇌혈관의학회라든지 여러 학회, 그리고 건대충주병원에서는 환자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신 바도 있다"라며 "교수님들께서 사직서를 실제 제출하더라도 수리가 되지 않으면 그 신분 및 의무는 유지되는 것이다. 정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교수님들을 최대한 설득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대위가 정부와의 대화를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 철회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우선 의대교수협의회 비대위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도 "그런데 대학별 정원배정이 완료된 점을 감안할 때 이제는 저희가 제시한 의료개혁 4대 개혁과제 구체적 이행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4월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료계도 참여해서 같은 논의를 할 것이고, 특위 출범 전이라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계와 만나서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한 의료현장을 전임의 선생님들하고 의대교수님들이 다 메워주고 계시다"라며 "의대교수님들이 그 현장을 떠났을 때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하는 것은 교수님이 더 잘 아실 거기 때문에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