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알뜰주유소 ℓ당 1608.6원 최저
국제유가 배럴당 86.2달러(2.9달러↑)
◆…자료=한국석유공사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월 다섯째 주 이후부터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이번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원 하락한 리터당 1638.1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8원 내린 리터당 1713.4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5.3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1.9원 하락한 1606.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1.5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46.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60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4.3.22 기준.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5원 내린 리터당 1538.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47.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07.7원으로 가장 낮았다.
3월 셋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2.9달러 오른 배럴당 86.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7달러 상승한 배럴당 99.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7달러 오른 배럴당 106.0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수출 및 미국 주간 원유 재고 감소, 러시아 정유 시설 피격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