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민주당에 내줄 수 있는 의석, 국힘이 확보하도록”
장예찬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끝까지 간다”
◆…제22대 총선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유동철(왼쪽부터) 후보,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부산 수영구는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았던 장예찬 후보가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돼 무소속으로 출마해 3파전으로 치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수영구 무소속 장예찬 후보와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의 '보수 단일화'가 끝내 불발됐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 후보가 당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다면 대승적인 후보 사퇴, 헌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3일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에서 "(부산 수영구 상황)상당히 안타깝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공당이 공천을 확정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새로운 공천자를 냈는데 여기에서 공천 취소된 사람이 단일화를 요구해서 이 단일화 요구에 응한다는 것 자체가 공당의 절차적 정당성을 부인하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단일화 요구가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 기대가 있다면 장예찬 전 최고가 한때 우리 정당의 최고위원이었고 당에 몸을 담았던 분으로서, 당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다면 헌신의 자세로 대승적인 후보 사퇴를 해서 어쩌면 민주당에 내줄 수도 있는 의석을 우리 정당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대승적 헌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저는 장 최고와도 여러 인연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 보수 정당이 한 석이라도 더 많이 가져와서 최소한의 국회 내에서의 견제와 균형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어떨까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에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 국민의힘 정 후보와의 보수 단일화를 주장해 왔다.
장 후보는 100% 당원 조사를 통해 1명을 뽑자고 제안했고, 정 후보는 장 후보가 자진 사퇴하는 형식의 단일화를 요구해 결국 총선 전 보수 단일화는 불발됐다.
장 후보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 단일화를 위해 잠시라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싶어 12시까지 기다렸지만 뵐 수 없었다"며 "수영구 주민들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며 끝까지 보수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끝까지 간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3일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에서 "(부산 수영구 상황)상당히 안타깝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공당이 공천을 확정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새로운 공천자를 냈는데 여기에서 공천 취소된 사람이 단일화를 요구해서 이 단일화 요구에 응한다는 것 자체가 공당의 절차적 정당성을 부인하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단일화 요구가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 기대가 있다면 장예찬 전 최고가 한때 우리 정당의 최고위원이었고 당에 몸을 담았던 분으로서, 당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다면 헌신의 자세로 대승적인 후보 사퇴를 해서 어쩌면 민주당에 내줄 수도 있는 의석을 우리 정당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대승적 헌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저는 장 최고와도 여러 인연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 보수 정당이 한 석이라도 더 많이 가져와서 최소한의 국회 내에서의 견제와 균형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어떨까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에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 국민의힘 정 후보와의 보수 단일화를 주장해 왔다.
장 후보는 100% 당원 조사를 통해 1명을 뽑자고 제안했고, 정 후보는 장 후보가 자진 사퇴하는 형식의 단일화를 요구해 결국 총선 전 보수 단일화는 불발됐다.
장 후보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 단일화를 위해 잠시라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싶어 12시까지 기다렸지만 뵐 수 없었다"며 "수영구 주민들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며 끝까지 보수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끝까지 간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