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던져 창당을 한 각오로 22대 국회서 성과 내겠다"
與안철수 "범죄 피의자 연합세력인 이재명-조국당에 대한민국 넘겨줄 순 없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몸을 던져 창당을 한 각오로 22대 국회에서 성과를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은 대중연설, 음향시설 및 유세차 사용, 현수막 게재 등을 모두 못하는 악조건에서 선거운동을 해왔다"며 "그럼에도 조국혁신당을 뜨겁게 지지, 성원하는 국민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의 위대함을 절감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하루 남았다. 조금 더 도와주십시오. 조금 더 손 내밀어 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창당후 조국혁신당이 보여드린 결기와 기세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내겠다"며 "비례대표 9번을 찍은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필사의 헌신을 하겠다. 애국시민은 승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야권이 200석을 차지할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조국 대표가 자기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는 주장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해 200석 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뿐"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반면 여권에서는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과 회초리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경기 성남분당갑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범죄 피의자 연합세력인 이재명-조국당에 대한민국을 넘겨줄 순 없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