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업계 최초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서비스' 제공

앱설치, 계좌개설, 주식용어, MTS사용법 등 청각장애인 배려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금융거래에 취약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서비스'가 포함된 교육 컨텐츠를 새롭게 제공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다.

키움증권은 유튜브(채널K)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수어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인 청각장애인이 금융거래를 시작할 때 느낄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수어서비스가 제공되는 주요 컨텐츠로는 앱 설치, 계좌개설방법, 주식용어 배우기, MTS(영웅문S#) 사용법, 주식거래시 유의사항 및 영업점과 고객센터에 가장 많이 요청한 질문 모음집 등이 있다.

이밖에도 고령자를 위한 느린 속도로 '천천히' 설명해주는 기능과 자막 크기를 확대한 '큰 글씨 느린 자막' 기능도 별도로 구성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실제 금융거래에서 문의가 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컨텐츠를 구성하고, 큰 글씨 자막과 느린 설명 그리고 수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취약계층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