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 로이터>
2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은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를 수호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는 지속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긴급한 전장 상황 및 대공방어 관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속하게 새로운 중요 안보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상원이 예산안을 통과시킨 후 자신이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경제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고 러시아의 침공 이후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는 동안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전날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도 통화했으며,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 지원 예산안의 하원 통과를 축하했다.
백악관은 "그들은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 지속적인 국제적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화했다"고 밝혔다.
상원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 지원을 포함해 950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를 추진하기 위해 이르면 23일 투표할 예정이다. 해당 예산안은 지난 20일 하원을 통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