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에도 공격…이스라엘군 4명 사망
◆…지난 2일(현지시간) 케렘 샬롬 관문소를 방문하고 있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요아비 갈란트 미 국방장관 <사진 로이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라파로 통하는 구호 관문을 겨냥해 또다시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8일(현지시간) 알 아라비야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는 이날 성명을 통해 "케렘 샬롬 교차로를 겨냥한 8발의 로켓포가 라파 지역에서 발사됐다"며 "이 과정에서 IDF 병사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케렘 샬롬 교차로는 이스라엘의 영토로 이스라엘에서 가자지구로 구호 지원이 이뤄지는 중요한 관문이다.
하마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케렘 샬롬 교차로를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당시 하마스는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로켓포가 이집트와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 근처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IDF는 공격 직후 관문을 폐쇄했으나 전날 8일(현지시간)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