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 석경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 유일의 대단지로 선보이는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에 대해 사업안정성을 바탕으로 수요자 관심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선 사업 중단 리스크가 커지며 사업안정성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분위기다
한 업계관계자는 "PF 대출 우려와 건설사의 자금난에 따른 사업 중단, 연이은 부도 소식 등으로 사업 리스크를 더욱 꼼꼼히 따져보는 게 분양시장의 주된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시공을 맡은 우미건설은 건설공제조합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실시한 신용평가결과 5년 연속 AAA 최고 등급을 받았다. 우미린 브랜드의 경우 부동산R114가 조사한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중도금 대출 은행을 확정 짓고 실행을 완료했으며 토공사를 마무리하고 기초 공사도 들어간 상태인 만큼 향후 사업 지연 리스크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는 다운2지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동, 전체 1430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울산 다운2지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척과리,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 2967㎡ 부지를 공공택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아파트·단독주택 포함 향후 약 1만 2400가구(약 2만 8000명)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지구 내에는 문화재발굴조사구역 지정으로 인한 문화재박물관과 역사문화공원의 조성이 추가로 확정됐고 지구를 세로로 종단하는 국도14호선의 4차선 확장 개통(추진), 다운2지구~성안교차로(예정), 울산외곽순환도로(예정) 등도 계획됐다.
이 단지는 다운2지구 중심 입지를 갖추며 지구 내 계획된 초·중·고교와 상업용지, 근린공원 용지 등이 도보권 내 위치한다. 지난 1월에는 단지 인근에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가칭)서사유치원이 들어서는 것이 확정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설계가 도입됐다. 공원형 단지를 구성해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밖에 어린이풀이 포함된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놀이방이 함께 있는 카페린이 마련되는 린 센터(Lynn Center)와 유아문고, 작은도서관, 남·녀구분 독서실 등이 구성되는 교육 특화 커뮤니티인 에듀 Lynn 등이 예정됐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일원에 마련됐으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