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의 운치와 해수녹차탕은 덤'...보성 율포해수욕장 7월 6일 개장

은빛 모래밭과 소나무 숲 절경으로 보성 4경

해수와 녹차물 사용한 율포해수녹차센터 인기

율포 솔밭 해수욕장이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장해 목포 외달로 해수욕장과 함께 전남에서 가장 먼저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보성9경 중 4경에 해당하는 율포해수욕장은 넓게 펼쳐진 은빛 모래밭과 동양화처럼 펼쳐진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룬다. 각종 수상레저 시설이 들어와 있으며 수심이 깊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해수욕장에는 통합안전관리센터, 관광안내소, 샤워장, 음수대, 화장실,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안전요원도 배치돼 있어 안전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곳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고깃배, 양손으로 하트를 만든 조형물 등이 설치돼 있다.
  차밭 길과 해변 길이 만나는 끝자락에는 보성군에서 운영하는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있다.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암반 해수와 녹차물이 각각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건강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다. 3층 노천탕에서는 득량도와 바다 건너 고흥반도를 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율포오토캠핑장, 회천수산물위판장, 보성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바다낚시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