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1.1%…3개월째 30% 초반 정체 [리얼미터]

13주째 30% 초반 횡보

부울경 오르고 TK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긍정 평가)이 4월 2주(32.6%)차 이후 석 달째 30%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31.6%) 대비 0.5%P 낮아진 31.1%(매우 잘함 13.3%, 잘하는 편 17.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3%P 오른 65.3%(매우 잘못함 54.7%, 잘못하는 편 10.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4.2%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2.1%P↑), 서울(2.2%P↑), 20대(3.3%P↑), 중도층(2.7%P↑), 학생(5.6%P↑)에서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인천·경기(2.5%P↑), 대구·경북(3.4%P↑), 여성(2.7%P↑), 30대(3.4%P↑), 50대(3.6%P↑), 보수층(5.2%P↑), 자영업(4.4%P↑), 가정주부(7.5%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4%P↑)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