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가족 공천 개입 등 거짓 마타도어
선관위 핑계 대더니 다시 말 바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부산, 울산,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하고 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원희룡 후보의 계속된 거짓 마타도어들에 답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원 후보의 구태정치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이 싸잡아 비난받는 것이 안타깝고 이를 보시는 당원들과 국민들께 죄송하다"라며 "원 후보는 제 가족이 공천 개입했다는 거짓 마타도어 해놓고, 지난 tv조선 토론에서 선관위 핑계 대며 앞으로 더 안하겠다고, 그러면서도 반성도 사과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다시 말 바꿔서 하루도 안 지나 거짓 마타도어들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며 "마치 노상방뇨하듯이 오물 뿌리고 도망가는 거짓 마타도어 구태정치를 제가 당원동지들과 함께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 '지난 총선에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가족이 공천에 개입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한 후보는 '거짓말이다. 비슷한 일 조차 없다'며 반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