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티엘 제공
엔티엘(NTL)헬스케어가 의료법인 엔티엘의료재단, 몽골 SM병원과 함께 몽골 최대 전통축제인 나담(Naadam)을 맞아 지난 6일 울란바토르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주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자궁경부암 검진 시스템인 써비케어(CerviCARE) AI를 사용하여 무료 검진서비스를 진행했다.
엔티엘의 몽골 파트너사인 AI Medi Mongolia는 몽골여성들의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국영기관 중 가장 여직원 수가 많은 몽골철도공사와 무료검진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2년간 여직원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써비케어 AI를 사용한 무료 검진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주관한 몽골 관계자가 "짧은 기간이었지만 의료봉사 후 지역주민이 써비케어 AI의 높은 의료기술과 따뜻함이 전해지는 의료서비스에 매우 만족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검진 서비스를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태희 엔티엘헬스케어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검진시스템 써비케어 AI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면서 "엔티엘의 선진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펼쳐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엔티엘헬스케어는 자궁경부암을 포함해 여성질환 관련 예방, 진단,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펨테크 기업으로 AI 자궁경부암 검진시스템 써비케어 AI를 개발해 전 세계에 공급 중이다. 써비케어 AI는 엔티엘이 국내외에서 28년간 검사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된 자궁경부 영상 이미지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자궁경부암 검진시스템이다. 회사측은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를 5초 이내에 '정상(Normal)'과 '비정상(Abnormal)'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추가 진료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