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영상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이를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유튜버•BJ 등이 늘고 있습니다.
3년 새 연 1억을 넘게 버는
20대 이하 유튜버는 2.5배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영상 콘텐츠 화면에
본인 계좌번호를 올리고
후원금 형태로 소득을 올릴 경우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과세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새 유튜버, BJ, 크리에이터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020년 2만 756명에서
3만 9366명으로 약 1.4배 증가했습니다.
총 수입금액은 4521억 원에서
1조 1420억 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미디어 콘텐츠 창작을 주 업무로 하는 법인은
2021년 375개에서 1361개로 증가했습니다.
총 수입금액은 1005억 원에서 6610억 원으로
6배가량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1인 미디어 창작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높은 소득을 얻는 인원도 증가하고 있으나
'과세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차규근 의원실이
국세청에 질의해 받은 답변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유튜버가 영상 콘텐츠 화면에
본인 계좌번호를 명시하고
직접 후원금의 형태로 소득을 올릴 경우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세청
"구독자 등이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
국세청에서 해당 거래내역을 확인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렵다"
차 의원은
"국세청은 최근 직업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민한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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