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7월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는 네이버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순으로 분석됐다. 네이버페이는 올해 들어 브랜드평판 1위를 줄곧 고수하고 있다.
◆…［자료출처=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19개 간편결제 브랜드평판을 알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간 간편결제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 빅데이터 약 2102만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파악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간편결제 브랜드 빅데이터 약 2307만개와 비교하면 8.88%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결제액 기준 국내 간편결제시장 규모는 2016년 11조7810억원에서 2020년 12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디바이스 사업자, 네이버·카카오·NHN·SK플래닛 등 플랫폼 사업자, PG사, 신세계·롯데 등 유통사들이 페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부에서 주도하는 제로페이도 선보이고 있다.
페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결제 기능이 갖는 중요성 때문이다. 일단 한 번이라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다음번에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이 높다. 특히 O2O(온&오프 연계사업) 사업 확대에 있어 페이 서비스는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와 소셜 커머스 서비스에 돈을 맡기면 은행 이자보다 큰 수익을 벌 수 있는 시대를 열기도 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2024년 7월 국내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순위 10위권에는 네이버페이(1), 카카오페이(2), 삼성페이(3), 페이코(4), 토스페이(5), 페이팔(6), 알리페이(7), 쿠페이(8), 제로페이(9), SSG페이(10)가 포함됐다.
그 뒤를 이어 스마일페이(11), 우리페이(12), T페이(13), 케이페이(14), 엘페이(15), SK페이(16), 페이나우(17), 티몬페이(18), 원큐페이(19)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네이버페이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489만1941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523만8291과 비교해보면 6.61% 하락했다.
2위, 카카오페이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404만5810으로,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475만3807)과 비교해보면 14.89% 하락했다. 삼성페이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92만2008로 분석돼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311만3679보다 6.16% 하락했다.
4위를 차지한 페이코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198만4144로 분석됐고,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37만8942와 비교해보면 16.60% 하락했다. 토스페이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188만328로 분석돼 5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