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재산세 납부기한, 오는 31일
ARS 회선 늘렸지만, 납기 말 전화 몰릴 수 있어
"위택스, 계좌이체, 신용카드, 현금자동입출금기 등 다양한 납부 수단 이용 가능"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재산세 납부 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납기 말 ARS 전화 납부는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29일 행정안전부는 올해 7월분 재산세가 이달 16일 납기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절반가량이 수납되어 순조롭게 납부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7월에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건축물‧선박‧항공기분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행안부는 이날 재산세 납부 기간이 오는 31일(수)까지라면서 납기를 넘겨 가산세(납부할 세액의 3%)가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관할 시군구 세무부서에 문의해 고지서를 수령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 7월 15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간편결제앱 또는 금융앱 등을 통해 전자송달을 실시한 바 있으니 확인 후 납부가 가능하다.
한편, 행안부는 재산세 납부의 편의를 위해 ARS 회선을 대폭 증설했다고 했다.
다만, ARS 특성상 납기 말에는 전화가 몰리면 연결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미리 납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을 적극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행안부는 "위택스(누리집 및 모바일 앱), 은행 계좌이체, 신용카드, 가까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등 다양한 납부 수단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