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 “상장 후 美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

"코스닥 상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잘 마무리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가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지난 1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는 고분자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료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이다. 의료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내시경용 지혈재 ▲혈관색전 미립구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가 있다.

치료재 완제품을 빠르게 상용화해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의 88%가 수출에 달하며 미국 및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상장 이후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표준치료 등재 및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상장에서 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4000~2만 9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 예정금액은 240~290억원이다.

오는 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8일 일반청약을 거쳐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