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스톰게이트', 앞서 해보기 시작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RTS) '스톰게이트'의 전체 이용자 대상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톰게이트'는 RTS 장르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월 31일부터 스팀 얼리 액세스 팩 또는 사전 펀딩을 구매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번 14일부터는 모든 이용자들이 '대전', '협동', '캠페인' 모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됐다.

'스톰게이트'에는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 등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이 중 한 종족을 선택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신규 협동 모드 맵, 협동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한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 등을 통해 게임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맵 에디터, 3대3 대전 모드, 한국풍 신규 영웅 등 새로운 요소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8월 9일 '스톰게이트'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캠페인, 협동, 대전 모드의 플레이 경험을 개선했다. 비주얼 업그레이드와 함께 흥미로운 스토리 구축을 위한 캠페인 로드맵도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서 해보기 서비스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국내 RTS 팬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톰게이트'의 전체 이용자 대상 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기념해 'e스포츠 월드컵(EWC)' 이벤트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한국, 폴란드, 중국, 미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원이삭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