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금융거래 위한 6가지 레시피 소개
◆…사진=조세일보 DB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서민층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궁박한 사정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끼문자‧악성앱 등을 이용하여 접근한 사기범들이 금융회사‧금감원‧경찰·검찰 등 여러 기관을 조직적으로 사칭하며 피해자를 혼란에 빠뜨린 뒤 피해자가 비대면 대출까지 받도록 요구하여 편취하는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 '경고'를 발령했다. 또한 금융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수상한 문자메시지는 삭제하고 전화는 바로 끊을 것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차단할 것 ▲대부광고에 개인 연락처를 함부로 남기지 말 것 ▲금융회사는 대환대출시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하라고 요구하지 않음을 숙지할 것 ▲단기간에 신용점수를 올려주겠다는 것은 사기 ▲M-safer의 휴대폰 가입제한서비스를 활용할 것 등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6가지 레시피로 소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구제대책을 대폭 확대하는 개정 '통신사기피해환급법'(8.28. 시행)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보이스피싱은 반드시 근절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全금융권과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