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선수단장이 대한민국 선수단 출영식에서 출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BDH재단 제공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BDH재단은 이날 배동현 대한민국 선수단장(BDH재단 이사장)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단 본진과 함께 파리로 출국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A구역에서 열린 출영식에는 배 선수단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등 장애인 스포츠 관련 주요 인사 약 70명이 참석했다.
배 선수단장은 출영식에서"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오랜 시간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우리 영웅들이 모든 경기를 후회 없이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준비된 영웅들이 한계를 넘어 승리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식 출영식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선전을 기원하며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후 출국장으로 이동해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배 선수단장은 파리 현지에 도착한 뒤 먼저 파리 동남부 외곽 크레테유 메종 드 핸드볼에 조성된 사전 캠프를 방문해 선수단의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사전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패럴림픽에선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 184개국의 선수(약 4000명)가 22개 종목에서 54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영식을 마친 뒤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BDH재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