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선희, 정소영(이상 대한민국, 보치아), 커트 부스크 (Kurt Busk, 덴마크, 휠체어 럭비) 선수와 IPC 위원장 앤드류 파슨스(Andrew Parsons), 조르당 루스(Jordan Luce, 프랑스, 휠체어 농구)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에 마련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27일 삼성전자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로서, '개방성(Openness)'과 '포용성(Inclusivity)'을 핵심 브랜드 가치로 내세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약 5천 명의 선수단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한다. 이 에디션에는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참가 선수들이 현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폴더블 폰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Interpreter)'과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은 다국적 선수들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또한,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음성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 접근성(Bixby Vision for Accessibility)' 기능과 이미지 가시성을 높여주는 '릴루미노 윤곽선(Relumino Outline)' 기능도 포함돼 있어 다양한 접근성을 지원한다.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패럴림픽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 음료 무료 이용권, 그리고 5G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100GB 용량의 eSIM이 함께 제공돼 편리함을 극대화한다.
삼성전자는 또한 홍보대사인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통해 패럴림픽 정신을 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다. 이 팀에는 대한민국의 골볼 선수 김희진을 비롯해 독일의 육상 선수 요하네스 플로어스, 호주의 육상 선수 매디슨 드 로자리오, 영국의 사이클 선수 카디나 콕스 등이 합류해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패럴림픽 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와 마리니 광장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삼성 올림픽 핀'을 모으는 '핀 마스터 컬렉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패럴림픽 이후 20년 가까이 패럴림픽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14년 러시아 소치 패럴림픽에서는 시각장애 체험 전시 '어둠 속의 대화'를 열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였고,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저시력자용 시각 보조 기능 '릴루미노'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패럴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선수와 팬들의 스포츠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최신 모바일 혁신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