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360도 조망'...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한 서울 뷰 맛집 4선-조세일보모바일

◆…서울달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이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에 서울의 전경을 만날 수 있는 조망 명소 4곳을 소개했다.

◆여의도 서울달

최대 130m 높이까지 비행하는 '서울달'은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다. 헬륨가스를 사용하는 계류식 가스 기구로 불연성, 비폭발성의 안전한 연료를 사용해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상공에 오르면 여의도 빌딩숲을 비롯해 국회의사당, 남산 등 서울의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해 질 녘 상공에서 바라보는 여의도의 노을은 일품이다.

◆…서울달 탑승부. 사진=서울관광재단

1회당 최대 20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안전교육 15분, 탑승시간 15분가량 소요된다. 만 우천, 바람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서울달 공식인스타그램(seouldal_official)과 서울달 정보 알리미 등을 통해 운영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탑승권은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발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예매는 준비 중이다.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전망대

◆…중랑전망대 사진=서울관광재단

176만 2000㎡에 달하는 면적의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열사, 한용운, 방정환, 서광조 등 총 6500기에 가까운 분묘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공원으로 거듭나 많은 이들이 찾는 역사 산책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입구에서 30여 분 걸어 최학송 묘역 인근을 지나면 탁 트인 공간의 중랑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중랑전망대는 북한산의 보현봉, 백운대, 망우역, 봉화산, 도봉산 등 여러 산세와 함께 어우러진 서울의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겨울 새롭게 확장해 더욱 넓어지고 안전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휴무일 : 연중무휴

◆ 우면산 소망탑 전망대

◆…우면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우면산은 소가 잠자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면산 등산 코스는 굳이 등산화가 필요 없을 만큼 경사도 완만한 편이라 초보 등산객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성인 기준으로 1시간 남짓이면 정상인 소망탑까지 오를 수 있다.

우면산 소망탑 근처에 조성된 전망대는 서울시 우수경관 조망명소로 선정될 만큼 탁월한 전망을 자랑한다. 해발 270m에 위치한 소망탑은 해 질 무렵 찾으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선사시대 유적인 지석묘를 비롯해 백제시대 사찰인 대성사 등 역사적인 유적지는 덤이다.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정동전망대

◆…정동전망대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1동 13층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정동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시 본관청사를 시작으로 서울광장, 덕수궁 함녕전, 정관헌, 석조전을 지나 정동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전망대 내에는 파노라마 사진과 스토리보드가 전시돼 있어 1900년대 당시 서양 건축양식의 외국공사관과 정동교회, 이화학당, 경운궁 등 정동의 변화상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서울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고려해 13층 전망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 '다락'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커피, 음료, 쿠키 및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탁 트인 360도 조망'...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한 서울 뷰 맛집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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