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가계부채 안정화 위한 전세자금대출 취급 제한 및 실수요자 인정 요건 안내
금융소비자 보호 위해 실수요자 요건 충족 시 전세자금대출 가능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주택 보유자와 신규분양(미등기) 주택의 임차인에 대해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제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유 주택이 투기·투기과열지구 3억원 초과 아파트가 아닌 1주택 소유자 중 실수요자, 신규분양(미등기) 주택 임차인 중 실수요자에 해당하는 전세자금대출은 취급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실수요자 인정 요건으로 직장이전, 자녀교육, 질병치료, 부모봉양, 학교폭력, 이혼, 분양권 취득 등을 제시하면서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양한 실수요자 사례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의 '전담팀'을 통해 소비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의 전세자금대출 공급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및 가계부채 안정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이행하는 한시적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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