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회계법인 베율 제공
이번 법인 분리는 두 회사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계법인 베율은 지난 2017년 2월 17일 설립 이후 7년 만에 12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세계 3대 신문사인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에서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y in Asia-Pacific) 2024' TOP 500에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선정한 '2024 성장챔피언' 150개사에도 선정됐다.
베율측은 "법인의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회계감사, M&A 자문 등 다양한 회계 서비스와 기장 및 세무 신고 대리 서비스의 통합 관리와 운영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세무법인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무법인 베율은 지난 8월 29일 설립 후 9월 12일 국세청에 등록을 완료했으며 한 달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독립적인 세무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의 세무 리스크 관리, 기장 및 세무 신고 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최근 국세청 출신의 전문가를 영입해 세무조사 대응 분야에서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베율측은 "이번 법인 분리는 고객의 요구에 더욱 세밀하게 대응하고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두 법인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