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면접조사, '긍정' 최저(19.2%) 대 '부정' 최고(80.0%) 경신
ARS, '긍정' 24.2% 대 '부정' 74.7%
◆…[그래픽=여론조사꽃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긍정 평가는 최저점, 부정 평가는 최고점을 경신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으로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4.5%p 하락한 19.2%, '부정' 평가는 4.0%p 상승한 80.0%로 집계돼, 윤 대통령 취임 후 긍정평가 최저점을 경신했다.
'긍·부정' 격차는 60.8%p(8.5%p↑)로 더 늘어났다.
긍정평가는 서울(6.5%p↓), 충청권(6.8%p↓), 대구·경북(7.5%p↓), 부·울·경(7.6%p↓), 강원·제주(13.2%p↓)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대부분 지역에서 크게 상승했다.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또 모든 연령에서 긍정 평가는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는데, 특히 18~29세(7.8%p↓), 50대(6.9%p↓), 70세 이상(6.7%p↓)에서 크게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하며 50대 이하 10명 중 8~9명은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15.0%(0.6%p↓), '부정' 평가는 84.0% (0.1%p↓)로 집계되어 69.0%p의 격차를 보였다.
보수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42.3%(9.5%p↓), '부정' 평가는 56.9%(8.7%p↑)로 집계되어 한주만에 다시 '부정' 평가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격차: 14.6%p).
■ ARS, '긍정' 24.2% 대 '부정' 74.7%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1.8%p 하락한 24.2%, '부정' 평가는 1.7%p 상승한 74.7%로 집계됐다(격차 50.5%p).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 22.2%(2.0%p↑), '부정' 평가 77.2%(1.2%p↓)로 집계돼 55.0%p의 격차를 보였다.
지난 주 '긍정' 평가가 앞섰던 보수층도 '긍정' 평가가 9.4%p 하락한 46.6%, '부정' 평가가 8.2%p 상승한 52.2%로 집계돼 5.6%p의 격차로 다시 '부정' 평가가 앞섰다.
이번 전화면접조사(CATI)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11.6%였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전체 29,999개 / SKT: 15,000, KT: 9,000, LGU+: 5,998)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조사(CATI)를 진행했다.
ARS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10월 11일~12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2.0%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100%로, RDD 활용한 ARS(자동응답시스템)를 사용했다.
설문를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