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공모주 청약 마감일... 균등·비례 어느 증권사가 유리할까

씨메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1일차가 끝난 가운데 각 증권사에 따른 균등배정 주식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메스 첫날 균등배정 주식 수는 삼성증권 3.83주, 유진투자증권 15.94주, 유안타증권 13.08주로 집계됐다. 비례경쟁률은 삼성증권 32.44:1 유진투자증권 6.97:1 유안타증권 6.68:1로 나타났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으로 공동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 인수단인 유안타증권을 통해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앞서 씨메스는 기관 수요예측을 마치고 최종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 씨메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18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1억2629만1935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률은 57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약 78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431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 참여기관의 99%가 밴드상단 2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씨메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로봇 및 비전기술 선행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천안 로봇센터 증설 △미국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는 "씨메스는 레퍼런스 기반의 수평 전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RaaS)·로봇형 소프트웨어(SaaS)·플랫폼 등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리딩 AI 로보틱스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