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조감도. 사진=KT에스테이트 제공
KT에스테이트와 계룡건설이 대전 서구에 공급하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대전시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지다. 대전 아파트 최초로 조식서비스 제공과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 기술이 도입되며 둔산생활권 인프라를 누릴 입지를 갖춘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체 864세대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1830만원으로 책정돼 최근 3.3㎡당 평균 2000만원대로 올라선 대전 신축단지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면서 "1차 계약금의 경우 1000만원 정액제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2.4m 천장고 설계가 도입된다. 중앙광장과 수변광장 등이 조성되며 가구당 1.68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들어선다.
대전 아파트 첫 조식 서비스 라운지를 갖춘 카페가 마련되며 테크노짐 운동기구가 도입되는 피트니스와 투룸형·스튜디오형·파티룸이 갖춰진 게스트하우스, 프리미엄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키즈플레이룸, 사우나, 공유오피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
이밖에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된 AI 홈 월패드, 얼굴인증 시스템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홈노크존, 눈·비·미세먼지 걱정 없는 놀이 공간인 가상현실 학습놀이터, 스마트 원패스, 미세먼지 신호등, 홈네트워크 보안, 엘리베이터 비명감지, AI 자율주행 로봇 등 KT의 AICT 기술을 적용된다.
청약 접수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28일 발표되고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실시된다.
청약은 대전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모두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