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2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가계대출 제한을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16일 "한시적으로 제한했던 가계대출 중 일부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제한사항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먼저 주담대 생활안정자금 목적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했다. 플러스모기지론(MCI) 취급과 대출 모집인 접수도 재개한다. 완화(예정시기)는 오는 17일부터이다.
전세대출은 신규 분양 물건지(미등기) 취급을 재개키로 했다. 단 신탁 등기 물건지는 제외된다. 1주택 보유자 전세자금대출 취급도 재개한다. 완화(예정시기)는 오는 17일부터다.
신용대출의 경우 소득 대비 한도율 제한(연소득 100% 內)을 해제하며 비대면 대출도 재개한다. 내년 1월 2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 만기 제한(30년), 유주택자의 신규구입 목적 주담대 취급 중단(당일 처분조건부 가능) 등과 전세대출 조건부(소유권 이전, 선순위 채권 말소) 취급 중단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제한사항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출실행은 2025년 1월 2일부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