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 탄핵안 표결과 관련해서 당론으로 정해진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부결로 당론은 정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결정족수에 대해서 단순 과반수로 의결정족수를 정할 경우에는 이거 투표에 참여하는 게 의미가 없는 거다"라며 "그래서 그때는 투표는 불참하고 강력하게 항의를 할 예정이고 의결정족수를 2/3로 할 경우에는 전원 참석해서 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 권한대행은 "탄핵 소추안의 내용이 다섯 가지인데 다섯 가지 중에 헌법이나 법률에 위반되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 전부 민주당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이런 허접한 탄핵 사유를 갖고 권한대행을 탄핵하겠다는 것은 결국 이재명 대표의 조급증에서 비롯된 것이다 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