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회계는 기업에서 발생한 모든 재무정보를 수집해 계획 및 목표설정, 통제 및 업적평가, 경영자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리회계는 관리자, 최고경영자 등 내부정보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일정한 양식의 보고서가 없다. 정보 범위는 구체적, 비통합적이며 적시성과 목적적합성이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주관적으로 작성된다.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GAAP)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회계기준의 제약이 없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의 재무적 정보, 비재무적 정보를 모두 포함한다.
경영자는 기업의 장·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계획 수립에 관리회계를 주로 이용한다. 조직구조의 설계, 감독(directing) 등 조직 편성, 목표가 성취되었는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일련의 통제 과정, 의사결정에 관리회계의 정보를 사용한다.
관리회계 담당자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구비하고 기업의 각 기능을 가치사슬의 개념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통찰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업의 주요성공요인(critical success factor)을 파악하고 과거의 잘못된 인습으로부터 탈피해야 하며 부문효율화보다는 전체 최적화를 강조하는 정보를 측정·제공해야 한다.
※참고문헌 : Smart 관리회계(유원북스, 서강관리회계연구회) ※감수 : 신성호 백석대학교 경상학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