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거여동서 무순위 분양 1가구 나왔다...'공급액 9.8억원'

서울 거주 무주택·다자녀 가구만 신청 가능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서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이 나왔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면적 84㎡ 1가구(206동 502호)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14일 진행된다. 이번 물량은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분으로 다자녀 특별공급 1가구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는 지상 최고 33층, 12개동, 총 1199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2020년 6월에 입주했다.

공급 금액은 9억8075만원으로 2017년 입주자 모집 공고 당시 분양가보다 소폭 올랐다. 전세 시세는 7억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청약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다자녀 특공요건(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을 충족하면 청약할 수 있다. 최초 당첨자 발표일(2017년 12월 21일)로부터 3년이 지나 전매도 가능하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으로 실거주의무 기간 3년이 적용돼 해당 주택의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 입주를 해야 한다.

청약 일정은 14일 무순위 접수 후 1월 1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월 20일~24일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30%이며 입주 지정일까지 잔금(70%)을 치러야 한다. 투기과열지역이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 적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