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 후 전경.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16일 부산 사상구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정화조와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단 뒤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해 추진됐다.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약 50년간 운영됐던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부산시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1087억원 규모로 GS건설이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11월 착공 이후 작년 12월 말 준공됐다.
이번 준공에 따라 분뇨처리시설이 지하화돼 기존에 악취로 인해 주변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지하화로 지상공간의 효율적 활용도 가능해진 만큼 부산시는 잔여부지를 지역주민 편의시설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은 주민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