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지표 호조에 상승
파운드화 소비 지표 부진 속 하락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20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56.66원으로 2.8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미국 주택 지표 및 생산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했다.
미국 12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15.8%를 기록하며 전월(-3.7%)과 시장 예상(3.0%)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12월 광공업생산도 전월대비 0.9%로 늘어나 전월(0.2%)과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 달러에는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부진하게 발표되자 달러 대비 하락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 및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등에 소폭 상승 전환될 듯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