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선순환 모델 대표업종 됐으면"
전 국세청장은 28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 "미분양이 급증하거나 수주가 부진해 일시적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건설기업에 대해 일정기간 세무조사를 연기해 경영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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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세청장은 또 "일시적 자금압박을 받는 기업(건설기업)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실시 및 납세담보 제공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 청장의 간담회에는 건설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 청장은 또 이 자리에서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이후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던 과정, 따뜻한 세정을 밀어붙인 이야기, 그리고 따뜻한 세정은 한마디로 위험한 '베팅'이라는 말까지 동원해 가며 그동안 추진해온 세무조사의 혁신 등 세정개혁 과정에서의 고뇌를 털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