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흥 광주본부세관장은 지난 4일 고객중심의 세관행정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여수와 광양세관을 방문, 친기업적 관세환경조성과 빈틈없는 항만감시를 주문했다.
이날 오전 국내 최대 석유화학공단의 통관을 지원하고 있는 여수세관을 방문한 이 세관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청취하여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친기업적 환경조성과 현장중심의 규제개혁을 당부했다.
그는 “여수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박람회용 전시물품과 여행자 휴대품 신속통관 등 세관역할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체제 사전구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여수세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보세구역외 장치허가 확대적용, 수출물품의 적기선적을 위한 사전안내제도 및 폐유의 합리적 통관질서 확립을 위한 폐유 수입통관 자체업무처리지침 등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및 컨테이너부두 화물처리 현장, 컨테이너 검색센터를 방문한 그는 “기업입장에서 규제요인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기업의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광양항을 이용하는 고객과 직원들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공사중인 컨테이너검사센터의 사무실 환경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공사기간중 컨테이너 검색기 검사공백 방지를 위해 정보분석 등을 통한 적정한 관리대상화물 선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함께 국경관리의 최일선 근무지인 두 세관의 항만 감시소를 찾아 밀수·테러물품반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빈틈없는 항만감시를 강조했다.
